텐트 방염제에 1급 발암물질

2018-10-13     조동석 기자
국내 텐트과정에서 쓰이고 있는 방염제에 1급 발암물질인 안티몬과 브롬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대다수 텐트에 PU(폴리우레탄)수지 코팅에 첨가하는 방염제에 안티몬 브롬성분이 들어있는 텐트가 판매되고 있어 관련기관의 철저한 검증이 요구되고 있다.최근들어 빠르게 캠핑문화 확산으로 텐트의 수요도 덩달아 크게 늘어나 밀폐된 텐트 공간에서 발암물질의 발산 및 접촉으로 인한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텐트 뿐만 아니라 커튼, 군용지, 합성피혁, 자동차시트 등에 사용되는 방염제에 대해서도 발암물질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지도 아울러 점검에 나설 필요가 있다. 한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안티몬과 브롬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은 아예 수입을 규제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