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KTDA ‘대상’ 목원대 한윤아씨…금상 한세대 신유정씨, 은상 문승희(부경대)·김혜진(건국대)씨

예년 비해 작품수준 상향화 韓 섬유패션 미래 기대감 높여 수상자 해외 연수, 전시 참가 지원

2017-10-13     조동석 기자
대학생들의 섬유패션 지식재산권 창작성을 도모하는 본지 주최 ‘제5회 코리아 텍스타일 디자인 어워드(2017 Int’l Korea Textile Design Awards, 이하 KTDA)’ 영예의 대상에 목원대학교 한윤아(22)씨가 선정됐다. 대상은 상금 300만원과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금상은 한세대학교 신유정(22), 은상에는 문승희(23, 부경대), 김혜진(23, 건국대)씨가 뽑혔다. 정용훈(25, 계명대), 김목화(24, 건국대), 김예진(22, 한세대)씨 3명은 동상을 수상한다.

KTDA는 본지와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회장 최경희)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전국 30여 대학이 참가 총 367작품을 접수한데 이어 1, 2차 심사를 거쳐 본상 7작품과 우수상 36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들에는 부상으로 국내외 전시 참가 및 연수를 지원한다. 中광동성 대학생 패션위크와 대구 PID 참가 지원과 더불어 본상 수상자 중 2명을 선발해 12월 중 4박5일간 중국 상하이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들은 한중패션인재개발원(원장 허용구) 협조를 얻어 상하이 현지 기업과 디자인 학교 등을 방문해 디자인 창작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본지는 기존 전시회 출품과 더불어 KTDA 수상작품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정상급 기업들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추진 한다. KTDA 시상식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한국의류산업협회, 한국섬유수출입조합, 한국패션협회 협찬으로 오는 21일 홍익대학교 홍문관에서 오후 4시 30분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