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SS헤라서울패션위크 얼킨쇼 시작으로 개막

2018-10-17     정정숙 기자
2018S/S헤라서울패션위크가 오늘(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얼킨(UL:KIN) 패션쇼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지난 16일 명예디자이너 루비나 전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41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가 열린다. 오는 21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101개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신진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전문 수주상담회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과 ‘미니패션쇼’, 강남구·종로구 등에서 18개 오프쇼가 열린다.

이번 2018SS 얼킨 컬렉션은 아너(HONOR) 컨셉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에 대한 예우와 명예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았다. 얼킨 이성동 디자이너는 “전쟁 중 매 순간 죽을 위험과 마주하는 군인들에게 전사하는 순간에 입고 있는 군복은 수의가 된다”며 “숭고한 희생을 기려야할 훈장이 과거 일부 정치인에 의해 권세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다는 사실에 명예의 이중성을 느끼고 컬렉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