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 프리미엄 패션 양말 브랜드 ‘스테이골드’ 런칭
수제 등산양말 제작 노하우로 패션양말 시장 도전
2018-10-18 조동석 기자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대표 한철호)가 50년 기업 헤리티지를 담아낸 프리미엄 양말 브랜드 ‘스테이골드(STAY GOLD)’를 런칭했다. 스테이골드는 1966년도에 수제 등산 양말을 생산하며 기업의 시작을 알린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의 전신 한고상사의 노하우를 담아낸 패션 양말 브랜드로, 기존에 찾아보기 힘들었던 섬세한 디자인에 착용감, 통기성 등 양말의 기능적인 면까지 충실히 갖춘 제품을 선보인다.
소량 생산이라는 원칙 아래 한 번에 몇 천 켤레씩 생산하는 기성품이 아닌, 상품 하나 하나를 수제 양말처럼 높은 퀄리티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울러 디자인에서도 차별점을 뒀다. 스테이골드의 전체 상품 중 약 30% 정도는 일본에서 제작되며, 한국에서 찾기 어려운 일본산 특수원사와 디자인 짜임을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했다.스테이골드 브랜드명은 ‘찬란한 빛을 발하는 황금기’라는 뜻으로 ‘청춘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빛을 언제나 잃지 말라’는 청춘을 응원하는 시적 의미가 내포돼 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브랜드 스토리의 가장 중심이 되는 마음을 이어준다는 의미의 '&'라는 기호를 연속적으로 사용해 완성됐다.아울러 브랜드 라인은 여성들을 위해 아트를 결합해 선보이는 'REWEAVE 라인', 커스텀 컬처를 지향하는 남성들을 위한 'HOMMAGE 라인', 국제 시장에서 유니크한 스타일의 양말을 수입하여 선보이는 'MORE 라인',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는 'EDGE 라인' 총 4가지로 전개하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스테이골드 브랜드를 총괄하는 한정민 실장은 “소모품으로 여겨지던 양말이 최근 몇 년 새 넥타이만큼 중요한 패션 센스의 척도로 자리 잡음에 따라 패션 양말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특히 젊은 세대는 양말 하나에도 개인의 개성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양말을 시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섬세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성에 강점을 둔 스테이골드가 이러한 니즈를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