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타트업-34] ■ 테오드(t-e-o-d) 하상옥 대표 - “본질에 충실하고 시대 흐름 반영하는 ‘테오드’ 기대해주세요”
주머니 가벼우나 감성적 니즈
원하는 소비자 스타일링 충족
2018-10-20 나지현 기자
최근 소비 추세를 반영한 모던 시크 감성의 워킹 우먼을 위한 온라인 편집샵 브랜드가 탄생했다. 과거 미샤, 제일모직, F&F 등 굴지의 회사에서 여성복 전문 디렉터로 활동해온 하상옥 대표의 새로운 도전이다.
오랜 기간 패션업계 대표 디렉터로 활동하며 수많은 여성 탑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노하우와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서 여성복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기획, 컨설팅, 이어 최근까지 패션과 이커머스를 접목한 비즈니스 경험치를 모두 집결했다.
테오드(t-e-o-d)는 ‘the essential of dress’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네이밍이다. 수없이 많은 옷과 채널 과잉으로 쏟아지는 공급 속에서 ‘본질에 충실한 옷’에 목마른 소비자들을 겨냥한다. 삶의 멋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이 시대 여성들을 위한 옷이다.
개성과 편안함, 가치를 지닌 정제된 스타일링을 추구한다. 시즌별 컨셉과 테마를 설정하고 기획과 소싱, 촬영과 스토리텔링 과정을 통해 엄선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향후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인큐베이팅을 위해 다양하고 신선한 코웍도 계획하고 있다.
스타일링과 마인드에이지 패션 소비시대에 맞는 폭넓은 디자인과 가격대를 갖춰 25세~37세 일을 사랑하고 삶을 즐기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워킹우먼이 핵심 타겟층이다. 경직되지 않은 포멀함과 정제된 시즌 트렌드를 낯설지 않도록 자연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는 모던한 상품 제안은 하상옥 대표만의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노련함이 더해진 주옥같은 결과물들이다.
하상옥 대표는 “비용대비 가치 있는 상품 제안은 이제 소비자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온라인 메카니즘에 대한 이해와 스터디를 거쳐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봤다. 저비용 고효율 메리트를 극대화한 유연한 구조의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테오드는 현 소비자가 입고 싶은 가치 있는 상품을 훌륭한 인프라를 활용해 빠르게 공급, 밀레니얼 세대부터 감각 미시족까지 다양한 고객 섭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테오드는 전 세계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의 급부상으로 오프라인 매장과 유통의 타격이 현실화 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반영했다. 또한 수없이 많은 온라인몰과 소호몰들이 있지만 브랜딩과 컨셉이 뚜렷한 온라인몰은 전무한 틈새를 공략한다. 값비싼 옷들에 대한 무형 가치가 과거에 비해 하락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선다.
소비자들과 끊임없는 소통과 네트워킹이 필요한 시대 흐름도 반영했다. 테오드는 현재 내셔널 브랜드의 한계성과 기존 온라인몰의 취약점을 보완해 경쟁력을 최대치로 배가했다. 내년에는 테오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아이템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하 대표는 “모두가 혼란스럽고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다. 새로운 도전과 방법을 모색해 고군분투해야하는 때다. 소비자 취향은 점차 세분화되고 개성화되고 있다. 과거의 성공법칙도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나만의 크리에이티브를 창출해 전략을 짜야한다. 테오드는 주머니는 가볍지만 감성적 니즈를 원하는 현 소비자들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온라인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