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수, 부드럽고 보온성 높인 ‘천연 울소재’ 신제품 출시

관리·세탁 쉽게 보완 ‘울혼방 제품’ 기획

2018-10-20     정정숙 기자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대표 임동환)의 프랑스 감성 브랜드 컬리수가 새로운 유형과 소재, 스타일들에 도전하며 아동패션 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컬리수는 친환경 울 소재의 겨울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소비자가 천연 소재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복고주의를 지향하는 레트로(Retro)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에 천연 울 소재가 가지는 감촉과 보온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관리와 세탁이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한 ‘울 혼방 제품’을 기획했다. 나일론을 섞은 울 혼방 소재는 피부에 닿으면 부드럽고 신축성이 뛰어나고 보풀이 적게 발생한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입기 좋다.컬러는 F/W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버건디, 올리브그린, 샤이니그린 등 따뜻한 색감을 채택했다. 디자인은 다양한 짜임과 무늬, 절개 배색 등 성인복 트렌드를 접목한 세련된 스타일을 적용됐다. 이번 시즌 신제품은 가을부터 겨울까지 활용도가 좋은 베스트, 가디건, 풀오버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다.여아용 시즌 주력제품인 슈슈 리본 조끼는 옆선 트임과 리본 장식이 포인트된 니트다. 올리브그린과 버건디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남방이나 원피스에 레이어드해 입으면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다.

목 부분은 쉽게 늘어나지 않도록 단단하게 짜임 처리돼 있다. 민트 컬러의 프릴마카롱 니트 티셔츠는 앞면, 손목, 허리라인에 들어간 프릴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가슴 쪽에 달려있는 폼폼 브로치가 귀여움을 더하며 떼다 붙였다 할 수 있어 다른 아이템에 활용할 수 있다.남아용 주력제품인 프렌치 보카시 스웨터는 여러 가지 색의 실을 섞은 ‘보카시’를 사용해 유니크하면서 고급스럽다. 넉넉한 핏으로 디자인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면바지, 청바지 등 다양한 하의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드림 레이어드 니트는 가디건에 셔츠와 리본 타이가 덧대어져 있어 한 세트처럼 입을 수 있다. 고급스러운 카라 라인 및 네이비 컬러로 댄디한 느낌을 주며 격식 있는 자리나 스쿨룩으로 입기 좋다. 각 제품은 주로 7세 이상 아이들이 입기 좋다. 3만9900원~4만9900원까지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성비를 높였다.

한세드림 컬리수 사업부 한동수 사업부장은 “컬리수의 이번 울 소재 신제품의 경우 가을에는 단독으로 입고 겨울에는 이너로 레이어드해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며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을 높였고 스타일리쉬하다”고 전했다. 컬리수는 최근 성인복 디자인의 축소판 트렌드 미니미 라인을 총 17종 23컬러로 선보여 판매율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