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기계 산업 명맥을 잇는다…‘GT Korea 2018’ 개최
국제봉제기계?섬유산업전시회, 일산 킨텍스서 열려
2018-10-24 정기창 기자
2005년 이후 중단됐던 국내 봉제기계 전시회가 다시 명맥을 살려 내년 11월 1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GT Korea(국제봉제기계·섬유산업전시회)’라는 이름을 달고 새롭게 출발한다.2018 GT Korea는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봉제?섬유산업 핵심 국가 기업들이 참여해 120사 4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산업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생산자와 바이어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국내 봉제기계 산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봉제 및 섬유기계와 각종 부품류를 비롯해 의류 및 산업용 섬유 등이 총 망라된다. 올해 안으로(12월 29일) 신청을 하는 기업은 부스 비용의 10%를 할인 받는다.전시회를 주최하는 한국봉제기계공업협회는 “스마트섬유, 산업용섬유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하는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에서 마지막까지 명맥을 유지했던 ‘서울국제봉지기계전시회(SIMEX)’는 2005년을 끝으로 더 이상 열리지 않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