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디마리, 미국 시장 진출
美 럭셔리 액티브웨어 부티크 반디에르와 콜라보
2018-10-26 나지현 기자
희원기획(대표 유명해)의 타임리스 캐시미어 브랜드 ‘마레디마리(Mare di Mari)’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내년 S/S 시즌을 겨냥해 미국 럭셔리 액티브웨어 부티크로 유명한 반디에르(Bandier)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마레디마리는 니트로 만든 애슬레저 상품이 눈길을 끌면서 반디에르와 극적인 조우가 이루어졌다. 현재 7모델, 트라이얼 오더 1억 원 가량을 수출할 예정이며 캐시미어 소재를 사용해 일상과 위크엔드룩을 오가는 하이엔드 감성의 애슬레저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레디마리의 애슬레저 라인은 미국, 유럽 등 해외 전시회에서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에도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가 전망된다. 이에 마레디마리는 아시아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페미닌한 감성의 시그니처 라인과 미주, 유럽에서 호응이 좋은 애슬레저 라인에 대한 뚜렷한 상품 이원화로 국내외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반디에르는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액티브웨어 전문 부티크로 하이퀄리티의 액티브웨어를 편집, 취급하고 있는 리테일 브랜드다. 휠라, 나이키, 아디다스, 웨슬리, 비욘드요가 등 해외 유명 브랜드 80여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휘트니스, 애슬레저에 관한 의류부터 슈즈,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 5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자체 온라인몰로도 활발한 판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마레디마리는 내년 상반기 반디에르 플래그십 스토어와 반디에르 온라인몰에 입점해 전 세계적인 고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