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F/W ‘소프트 패브릭’ 강세
한세실업, ‘패션 트렌드’ 발표
2018-10-27 정기창 기자
내년 F/W 세계 의류 시장은 소프트 패브릭과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지 액티브웨어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세실업(대표 이용백·김익환)은 지난 19일 ‘제23회 2018 F/W 패션 트렌드 발표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패션 동향과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이번 시즌에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의미 있는 디자인을 하자는 취지로 ‘디자인 포 굿, 리페어 더 월드(DESIGN FOR GOOD, REPAIR THE WORLD)’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한세실업 뉴욕 오피스, 계열사 한세드림도 함께 참여해 남성, 여성, 아동복의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했다. 한세실업 R&D 본부 이향미 상무는 “2018년 F/W는 소프트 패브릭(soft fabric)과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지 액티브웨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한세실업 패션트렌드 발표회는 국내 R&D 본부(디자인·패브릭·TD·컬러)와 뉴욕 디자인 연구소 디자이너들이 협력해 바이어별 트렌드를 발표하는 자리다. 지난 2003년 9월 처음 개최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