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신장 모르는 ‘조이너스’ 올해도 잘나가네~

기획실·맨파워 탄탄 ‘주효’

2018-11-03     나지현 기자
인디에프(대표 손수근)의 여성복 조이너스가 올해 연중 내내 역 신장 없는 영업실적으로 내년도 전개에 청신호를 켰다. 조이너스는 10월까지 연 누계 8%의 신장룰과 겨울 판매 진도율이 벌써 초과 행보를 보이며 상승무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몇 시즌 간 캐릭터성을 가미한 한층 모던하고 세련되진 상품력 강화로 디자인실 안정을 도모하고 개성공단을 대체한 생산 및 소싱 안정, 시즌 돌입 시 전략판매와 판촉 등이 삼박자를 이루며 시너지를 냈다.

조이너스 사업부 이건상 상무는 “본사의 탄탄한 영업 지원과 기획, 디자인 등이 하모니를 이루며 올해 전년과 동일한 유통망에서 점 평균이 상승하는 건강한 지표를 만들어냈다”며 “최근 조이너스 사업부의 팀웍과 맨파워가 최고라 매우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매주 부진요인과 양호요인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팀원들과 아이디어 뱅크 회의를 한다. 변동성이 많은 최근과 같은 마켓 상황에서는 소통과 조직력이 브랜드 생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조이너스는 시즌마다 러닝 아이템 배출로 목표 달성이 주효했다. 리오더 상품이 전체 기획 중 30% 비중을 차지하고 판매율은 80%를 육박했다. 시즌 마감 시 판매율 70~80%, 회수율 230% 기록으로 인디에프의 간판 브랜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할인율은 오히려 전년보다 4%가량 낮췄다. 오프라인 매출과 정상 판매 신장으로 외형과 이익을 동시에 추구한 실적을 달성했다. 조이너스는 올해 176개의 유통에서 700억 달성을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