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코리아, 패션 브랜드 위한 뉴 마케팅 눈길

어플리케이션 ‘캔고루’와 협업

2018-11-16     나지현 기자
아우터코리아(대표 원욱)가 최근 전시, 공연 마켓팅 플랫폼으로 유명한 어플리케이션 ‘캔고루’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수단을 제안한다.

캔고루는 전시, 각종 공연, 이벤트 정보를 유저들에게 공유해주는 플랫폼이다. 다운로드 수가 140만 명을 돌파한 인기 어플리케이션이다. 연령, 지역, 관심사 등 유저의 사전 정보에 맞춰 관심을 가질만한 행사 정보를 공유해주는 편리한 기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우터코리아는 어플리케이션 ‘캔고루’와의 협업으로 팬 싸인회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기획했다. 많은 의류 업체들이 스타 연예인들을 자사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주최 하에 팬 싸인회를 진행한다. 하지만 그 연예인의 팬이 아닌 이상 사인회의 정보가 일반인들에게까지 노출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지방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일 경우 거주 지역 주변에 팬 사인회가 열린다 해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아우터코리아는 지방에 있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열리는 팬 싸인회 정보를 바로 알 수 있어 찾아갈 수 있고, 팬 싸인회를 주최하는 브랜드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 시키자는 전략으로 시작된 서비스이다. 의류 모델 에이전시와 IT업체가 만나 기획된 창의적인 마케팅 수단이다.

아우터코리아는 팬 사인회 정보를 시작으로 추후 팬미팅, 영화 시사회 정보 등을 캔고루와의 협업을 통해 공유하고 브랜드 광고 효과와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원욱 대표는 “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관련 다양한 행사를 대중들에게 공유해 의류 브랜드와 연예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우터코리아는 지난 9년간 의류 모델 전문 에이전시로서 입지를 다져 온 회사다.

의류 브랜드의 컨셉에 최적화된 라이징한 모델들을 성공적으로 매칭 해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도로 관련업계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