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더스트리, ‘HERO OF ALPHA’ 아티스트 협업 전시 진행

2018-11-16     조동석 기자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 알파인더스트리가 오는 17일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하이드스토어에서 전시 및 팝업스토어를 열고 아티스트 윤여준, SAMBYPEN, OSIXTWO, LIFUL 등과 함께 한정판 아트 협업 자켓을 선보인다.알파인더스트리의 글로벌 캠페인 ‘Urban Heroism’에 착안한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언더 문화를 이끄는 로컬크리에이터와 공간, 브랜드는 자켓 위에 그들의 히어로즘 메시지를 함께 표현한다.

네온 그래픽을 활용해 에이셉라키, 나이키 등과 협업을 진행해 서브 컬처를 재해석하는 아트 디자이너 윤여준을 비롯해 미쉐린 타이어 캐릭터 비벤덤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큰 반응을 얻고 있는 FAKE ART 디자이너 SAMBYPEN, 뮤지션 OSIXTWO 및 국내 대표 도메스틱 스트릿 브랜드 라이풀과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중인 패션 브랜드 파라다이스유스클럽 등이 이번 협업에 참여한다.참여 아티스트 윤여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약한 자들을 위한 영웅의 모습을 네온 사인 빛으로 표현하며 현 시대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김세동 아티스트는 DC Comics ‘Watchmen’에서 영감을 받은 영웅을 재해석하며, 기존의 강하기만 한 영웅의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고 신선하게 패러디했다.

아시아 패션브랜드를 이끄는 압구정 하이드스토어는 전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아티스트 협업 자켓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한다. 판매는 17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7시부터 9시까지는 DJ공연이 진행된다. 7시부터는 래플 추첨을 진행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 자켓에 대한 판매 수익금 전액은 아티스트가 지정한 후원단체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