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케미칼, 7분기 연속 흑자 행진

3분기 매출·영업이익 동시 증가

2018-11-17     정기창 기자
티케이케미칼(대표 김해규)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29.9% 증가한 24억원을 기록, 7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작년 수준을 뛰어넘는 75억원을 달성했다.매출은 1702억원으로 29.8%를 기록했다. 4분기에는 그동안 원가절감 노력과 원자재 단가 인상분이 반영돼 수익성이 더욱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해규 대표는 “차별화 제품 확대를 통한 이익제고와 품질경영 전략으로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을 위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티케이케미칼은 2018년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올해 설비 개체와 인력부문 경영합리화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 등 5개국 PET에 대해 불공정 거래에 해당한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한 사안에 대해서는 “당사는 PET 칩의 미국시장 수출 비중은 미미한 수준으로 적극적 대응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