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디자이너 패션포럼&어워즈 올 최우수디자이너 ‘임선옥’씨
7개부문 수상자 10명 선정 2018년 도약 다짐의 場으로
2018-11-24 이영희 기자
2017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에서 ‘임선옥 디자이너’가 올해의 최우수디자이너로 수상되는 영광을 안았다. 남성복 박환성, 여성복 홍혜진을 비롯 총 7개부문 10명의 디자이너와 모델, 인플루언서 등 패션계 종사자들이 올 한해의 노고를 치하 받았다.
△최우수디자이너 임선옥 △우수디자이너 남성복 박환성, 여성복 홍혜진 △신인디자이너상 남성복 하동호, 여성복 김희진 △패션모델상 남자 김기범, 여자 배윤영 △패션인플루언서상 기은세 △후원사상 미래에셋벤처디자이너상 김수진 △후원사상 코웨이 FWSS(Fresh WEAR Styling System)상 조은애가 각각 수상했다.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주최해 온 ‘한국디자이너 패션어워즈’는 올해 문체부 주관, 한콘진 주최 ‘코카포럼’과 통합해 ‘2017년 하반기 디자이너 패션포럼&어워즈’로 23일 서울 강남미술관에서 개최됐다.포럼은 ‘변화를 통한 패션의 가능성’을 주제로 패션 소비패턴 변화와 유통채널 다양화에 따른 디자이너 브랜드의 유통과 마케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첫 번째 세션은 SK플래닛의 패션스트리밍 서비스 ‘프로젝트 앤(PROJECT ANNE)’의 김민정 상무가 ‘새로운 습관의 시작, 새로운 유통의 시작’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박기범 유아더디자이너 대표, 서정민 브랜디 대표, 신재희 디자이너, 주태진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사업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했다.두 번째 세션인 ‘디자이너브랜드 패션산업의 2017결산 2018전망’에서는 이청청 ‘라이(LIE)’총괄 디렉터와 정재우 동덕여대 교수가 발표했다. 특히 이청청 디자이너는 뉴욕패션위크를 비롯 해외 활동에서의 경험담을 전달했으며 정재우 교수는 디자이너 패션산업을 분석하고 내년을 전망하는 내용으로 발표를 했다. 이밖에 김소희 트랜드랩 대표, 배금주 모던알케미스트 대표, 지경화 한콘진 음악패션산업팀장이 참석해 다각적인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이 끝나고 오후 6시부터 패션인들이 하나되는 자리로 진행된 어워즈에는 시상식과 송년회로 마무리됐다.이날 강만석 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대한민국패션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정부, 산업계, 학계가 함께 논의 하는 포럼과 올 한해 노력한 디자이너 및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함께 열려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대한민국 패션산업의 성과를 결산하고 2018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