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거래액 달성한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3일간 85억원 돌파

2018-11-28     정정숙 기자
그랩(대표 조만호)의 패션 전문 셀렉트샵 무신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일 최고 거래액이 35억원을 돌파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진행된 3일동안 약 85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0% 달하는 수치다.무신사 스토어는 이번 행사에서 60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는 파격 할인 프로모션에 동참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아디다스는 인기 스니커즈를 최대 84%할인 판매해 약 6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커버낫은 최대 60% 할인하며 약 3억5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닥터마틴은 약 3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휠라는 인기 스니커즈인 ‘스파게티’를 50% 이상 할인해 판매 시작 3분 만에 수백 족 모두를 완판시켰다. 행사 기간 동안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은 200만명으로 작년 행사 때보다 110% 증가했다. 오픈 당시의 순간 트래픽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증가해 사이트 이용이 지연될 정도로 소비자들 반응은 뜨거웠다.

김태우 본부장은 “4년째 진행하는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입점 브랜드와 대중의 관심과 기대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올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더 큰 이벤트를 준비해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국내 최대의 패션 쇼핑 행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