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롱패딩다운’ 40% 판매증가

3050여성겨냥 ‘체형과 핏, 스타일’ 적중

2018-11-28     이영희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는 지난 11월 19일을 기준으로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의 전국 800여개 신상품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롱패딩 다운 판매가 평균 40%증가했으며 여성전문 아웃도어 ‘와일드로즈’는 전년대비 판매량이 607%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롱패딩다운의 판매가 증가한 것은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오고 아웃도어와 영캐주얼에서 불고 있는 열풍이 3050연령대까지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예년에 비해 롱패딩의 물량을 늘렸는데 3050주부들의 평균신장을 160~165cm으로 보고 무릎을 약간 덮는 약 85cm이상 기장을 기준으로 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해당 기장의 롱 패딩 수량을 전년대비 38%늘렸고 샤트렌은 31%, 올리비아하슬러는 10%가량 늘렸다. 소재와 컬러, 퍼 장식의 디테일 등을 다채롭게 구성, 선택의 폭도 넓혔다. 아웃도어 와일드로즈 역시 전년대비 158% 늘렸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3050여서들 사이에서도 다운 패딩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롱다운 패딩의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3050주부들의 신장과 옷 맵시를 고려해 다양한 핏과 컬러의 패딩다운을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