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벵갈빈티지’ 베트남 공략

호치민시에 멀티플렉스 쇼핑몰 오픈

2018-12-01     이영희 기자
포스트차이나로 불리우며 최근 아시아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에 한국 브랜드 ‘벵갈빈티지’가 호치민시에 최초의 멀티플렉스 쇼핑몰을 열어 화제다.11월 20일 베트남 호치민시 1군 지역에 벵갈빈티지가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기념식 및 패션쇼를 개최해 현지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BV BY JWL(대표 이진우)측은 “호치민시 1군에 위치한 벵갈빈티지 플래그십 스토어는 5층 규모의 멀티쇼핑문화공간으로 최초 시도되는 만큼 한국의 선진패션과 문화를 알리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개관 소감을 밝혔다. 벵갈빈티지의 로고인 호랑이를 메인 컨셉으로 핑크 호피무늬 테마로 풀어냈으며 1층은 의류와 액세서리, 선글라스, 화장품 등과 2층엔 헤어샵, 네일케어, 마사지샵으로 구성했다. 3층은 백호와 황호 무늬를 테마로 럭셔리 제품들로 MD를 마감했다.

5층은 루프탑 라운지 클럽이 자리하며 퍼플을 테마로 로맨틱한 감성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라운지 클럽은 자체 개발한 한국메뉴를 제공해 한류를 동경하는 현지민들에게 음식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프라이빗한 파티공간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이진우 대표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역에 벵갈빈티지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며 한국의 패션과 문화를 제대로 전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현지 파트너 2016미스말레이시아 Kim nguyen, 2016미스베트남 Do my linh과 유명 셀럽들이 참석했고 국내에선 슬링스톤 박종철디자이너가 참석한 가운데 오픈파티와 기념 패션쇼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