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어린이들의 예술활동 돕기 자선파티 성료

'안최이임홍김' 문화예술인들 재능기부, 경매 수익금 지원

2018-12-04     이영희 기자
다문화 어린이들의 예술지원을 위한 자선파티 ‘안최이임홍김’이 지난 12월 2일 THE KING BREWING CO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안석환, 최용호, 이상봉, 임옥상, 홍석천, 김앤디, 김민종 7인이 주축이 돼 다문화가족을 돕기위한 취지로 기획된 자선파티로 치러졌다.국내 주요 문화예술인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작품 경매를 통해 사단법인 다문화 교류 네트워크 Hope Kids 어린이들의 문화예술지원을 돕기위해 마련됐다.김철성, 백예리, 서정희, 최현준, 황필주, 임태영, 박종철, 장승효, 송창수, 강동우, 엄재권, 권남정 등 작가들이 작품을 경매에 내놨다. 또한 이날 콘, 이경재, 이연성, 이창민, 무슈고 등 바이얼린 연주가, 마술가, 성악가, 가수 등 이 특별 출연해 재능을 기부했다.

지난 2일 저녁 7시부터 열린 이 행사는 오프닝 세레머니에 이어 다문화 아이들의 공연이 있었다. 예술활동을 지원받은 다문화어린이들이 공연을 통해 성원에 보답했으며 평창올림픽테마 패션쇼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팀과 다문화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패션쇼가 열려 갈채를 받았다. 2부는 예술가들의 재능기부 공연과 작품 경매가 이어졌다.작가들의 그림과 사진 작품들과 함께 이상봉 디자이너를 비롯 디자이너들의 의상과 물품 기부 등에 힘입은 경매가 이어졌고 수익금은 다문화어린이들의 문화예술활동에 지원 될 예정이다.

연출, 헤어메이크업, 촬영, 영상은 물론 음식과 음료, 장소제공까지 모두 협찬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패션과 문화계를 아우르는 연말 대표 자선파티로 자리잡아 도네이션의 진정한 의미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