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키즈’ 롱 패딩 완판 1억대 매출 속출
2018-12-06 나지현 기자
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이 전개하고 있는 ‘폴햄키즈’가 키즈 단독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긍정적인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눈에 보이는 성과로는 뉴코아 일산점과 더불어 10평 내외의 소형 매장들이 작은 평수 임에도 불구하고,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하는 등의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폴햄키즈’ 매출 호조의 주요한 요인으로는 외부 환경적인 면과 내부 전략적인 면이 잘 맞아 떨어진 것이 주효했다. 갑자기 하강한 기온으로 인해 헤비 아우터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고, 이에 발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구성을 통해 높아진 수요를 적정한 시기에 만족시켜주면서 매출 폭발력을 통해 기록 경신이 가능했다. 매출 호조 효자 상품으로는 최근 성인 캐주얼에서도 트렌드로 자리잡은 ‘롱패딩’과 폴햄의 시그니처 아이템 ‘더블부스트 구스 다운’이다.
‘폴햄키즈의 롱패딩’은 성인 캐주얼에서 일명 벤치 파카라고 불리는 롱 패딩 스타일을 키즈 제품에도 재해석해 반영, 시즌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완판을 기록했다.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시그니처 아이템 ‘폴햄키즈 더블부스트 구스다운’은 프리미엄 구스다운을 100% 사용하여 ‘솜털 90 : 깃털 10’ 이라는 황금 혼용률을 통해 금액 대비 최상의 프리미엄 퀄리티를 보여주며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더블부스트 구스다운’은 어른에 비해 추위에 약한 아이들에게 최적의 따뜻함을 주기 위해 헤비다운의 가장 핵심 기능인 보온성을 강조했다. 첫 출시였던 작년보다 R&D 투자를 높여 전년 대비 더 높은 필 파워와 내구성으로 기능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디자인적 요소만이 아니라 기능적 면에서도 탄탄해진 상품 완성도로 섬세한 엄마 소비자들의 만족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대의 상품이지만 뛰어난 가성비로 인해 엄마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탄 것이 높은 효율을 가져온 결정적 요인이다.현재 폴햄 키즈는 올 하반기부터 전체 매장에서 뚜렷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에 힘입어 매출 1억 원의 두각을 나타내는 매장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폴햄키즈는, 현재 단독매장 35개에서 외형 키우기에 더 집중, 올해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단독매장을 70개로 확장해 연 매출 200억 원 이상의 달성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