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慶섬유기업 ‘무역의날’ 수출탑 선전

㈜송스 3천만불, 호신섬유 5백만불

2018-12-08     김영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지역 대표 주자로 나선 (주)송스(대표 노영돈)와 호신섬유(대표 이석기)가 각각 3천만불 수출 탑과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밖에 (주)나경 차윤근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은데 이어 통일섬유가 1백만불 수출탑을 받는 등 대구 지역권 수상자들이 불경기 속에서도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송스 노영돈 대표는 회사 설립 3년여 만에 신생 기업으로는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대구경북권 섬유 대기업인 을화와도 인척 관계여서 상호 시너지 효과에 따른 고속 성장세를 이뤄 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호신섬유 이석기 대표도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기업 경영에도 주력해와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이밖에 대구경북권에서는 통일섬유가 1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대구 경북권 수상자는 12월14일 인터불고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지역 시상식을 통해 수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