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남녀 크리스마스 속옷선물은 ‘커플 브라·팬티’ 가장 선호
소비패턴은 직접 구매하고 디자인이 중요
2018-12-14 정정숙 기자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속옷 아이템으로 커플 브라와 팬티가 1위로 뽑혔다. 남영비비안(대표 남석우)의 속옷 브랜드 비비안에서는 지난 7일~10일까지 비비안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크리스마스에 연인에게 받고 싶은 속옷 아이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20대~30대 남녀 1633명 (남성 268명, 여성 1365명)이 조사에 응했다.
크리스마스에 연인에게 선물받고 싶은 속옷 아이템으로는 커플 브라와 팬티가 1위로 뽑혔다. 응답자의 절반(남성 응답자 47%, 여성 응답자 47.8%) 가까운 수가 커플속옷을 선택했다. 연인에게 받고 싶은 선물 2위는 남성(22.4%)은 편안한 이지웨어를, 여성(26.8%)은 격식 있는 파자마를 택했다. 남성이 실용적이고 편안한 속옷을 선호했고 여성은 보다 격식 있고 고급스러운 속옷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인을 위한 속옷 구입 경로는 남녀 모두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1위로 답했다. 응답자 중 3분의 2(남성 응답자 62.3%, 여성응답자 69.5%)정도가 온라인 대신 직접 매장을 방문하겠다고 답했다.연인을 위한 속옷 선물을 살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점은 디자인이었다. 남성 응답자 51.5%, 여성 응답자 63.2%가 디자인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실용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비안 매장 관계자는 “실제로 속옷 디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연인의 취향을 알고 매장을 방문 하거나 연인과 함께 매장에 와서 선물을 고르는 것이 실패 없는 선물을 고르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반면 연인을 위한 속옷 선물을 고를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상대방의 속옷 취향을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다음으로는 속옷 사이즈를 알기 어렵다는 응답이 2위로 뽑혔다.비비안 상품기획팀의 김수진 대리는 “연인간의 속옷 사이즈를 몰라 고민한다면 사이즈에 크게 구애받지 않은 파자마나 이지웨어가 좋은 속옷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비비안에서는 크리스마스 무드와 어울리는 레드 커플 란제리를 출시했다. 플라워패턴 프린트와 레드 컬러의 조합으로 연말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남성용 드로즈 제품과 여성 속옷이 커플 세트로 출시돼 속옷 선물로 활용가능하다. 속옷 취향과 사이즈를 몰라 고민하는 커플에게는 커플 파자마와 이지웨어를 추천한다. 비비안에서는 연말과 어울리는 레드 계열의 체크무늬 기모 원단 파자마를 출시했다. 도톰한 기모원단 덕분에 보온성이 높고 촉감이 부드럽다. 또 셔츠형 디자인과 주머니로 활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