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전시 개최
2018-12-14 조동석 기자
세계적인 시계 브랜드 '오메가(OMEGA)'가 지난 12일 오메가 청담 부티크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전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과 오메가의 특별한 관계를 조명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써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올림픽 유산과 오랜 스포츠 시간계측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1932년부터 무려 27번의 올림픽에 공식 타임키퍼로서 활약해온 오메가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준다. 동계 올림픽의 상징적인 봅슬레이부터 경기 시작을 알리는 스타팅 피스톨(Starting pistol), 알파인 스키 게이트(Alpine ski gate), 라스트 랩 벨 (Last lap bell)등 오메가 타임키핑 장비들까지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장비들이 전시됐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매 시즌 올림픽 애호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온 오메가 스톱워치부터 ‘올림픽 기념 스페셜 에디션’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제작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에디션’은 총 2가지 모델이 전시됐다. 각 2018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 판매도 진행 중이며 큰 인기에 힘입어 현재 대부분 수량이 판매됐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오메가 청담 부티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5월 스위스 로잔에서 오메가는 공식 올림픽 게임 타임키퍼로써 2032 년까지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32년은 오메가가 올림픽 타임키퍼로서의 100년을 기록 할 중요한 해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