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中신유통플랫폼 ‘샤오홍슈’ MOU

2018년 1월 11일 사업설명회 개최

2018-12-14     이영희 기자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12월 초 중국모바일 신유통 플랫폼인 ‘샤오홍슈’와 MOU체결을 통해 한국패션브랜드의 현지 진출 및 가속화에 촉매제 역할에 다짐했다.한국패션협회는“현재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의 환기를 위해 1~2개 카테고리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카테고리 킬러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이 높아가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플랫폼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그 대표적인 사례가 샤오홍슈이며 MOU를 통해 변화하는 중국 온라인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샤오홍슈는 미국에서 유학한 젊은 CEO들이 중국으로 돌아와 혁신적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힌다.지난 2014년 오픈한 샤오홍슈는 SNS로 시작, 이커머스로 발전된 UGC(User Generated Contents)방식의 플랫폼으로 온라인 기반이 아닌 APP커뮤니티 형태로만 운영되고 있다. APP에 익숙한 95호우(95년 이후 출생자)가 메인타겟이며 2017년 총 7,500만명의 유저가 하루 3만건 이상의 컨텐츠를 확산하며 한화로 연 1조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샤오홍슈 창업자 Miranda Qu는 “한국의 우수한 브랜드가 스토리텔링을 통해 샤오홍슈의 유저들과 소통을 하며 플랫폼 내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월 11일 2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층 오키드룸에서 샤오홍슈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