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고품격 패션의류 ‘착한가격’ 판매

‘소우앤지(S.E.W&G)’ 구로역 오프라인 매장 ‘열어’

2018-12-15     김임순 기자
고품격 여성복을 만드는 구로, 금천지역 의류장인 10개사가 패션의류 종합매장을 열었다. 이들은 공동브랜드 ‘소우앤지’ 온라인 쇼핑몰() 오픈에 이어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JNK디지털타워’에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 주목 받고 있다.

구로, 금천지역은 과거 수출한국을 부르짖던 1960년대 태동된, 의류 봉제 산업의 메카인 ‘구로공단’이다. 지금은 최첨단 디지털 단지로 IT 기술과 디자인 기획 등 새로운 분야의 전문사들이 입주해 있다. 우리나라 의류봉제기술의 세계적 위상을 알린 이곳에서 의류장인 10개사는 그들만의 독창적이고 품질 좋은 의류를 가성비 좋게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1960년대 이후부터 쌓아온 의류봉제 노하우와 기술력을 이어받고 있는 의류생산업체들의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곳에 종사하는 의류생산업체들은 30~40년 이상 고품질의 옷을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다. 국내외 유명브랜드 의류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들로 구성돼 있어 하이 퀄리티 의류에 대한 자부심도 높다. 이런 노하우를 가진 생산업체 10개사가 모여 서울의류협동조합(이사장 김성규)을 만들고, 공동브랜드를 런칭 했다. ‘장인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들 의류장인들은 구로, 금천만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개발하고, 조합원들이 공동 생산,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함으로써 고품질의 의류를 착한 가격으로 선보여 고객만족을 목표로 내걸었다. 한편 공동브랜드 ‘소우앤지’는 오프라인 매장 오픈 기념, 20일(수요일)까지 판매가의 10%~30% 할인하며, 금액에 따라 토끼털 목도리, 폭스 목도리를 선착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