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GT, 완판에 리오더! ‘대세 브랜드’ 등극
전략상품· 마케팅 전략 주효...박보검 효과도
2018-12-18 이영희 기자
LF(대표오규식)의 남성복 TNGT가 젊은 층을 겨냥한 전략상품과 박보검을 앞세운 마케팅전략이 주효, 완판과 리오더를 거듭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TNGT가 이번 F/W 전략상품으로 출시한 캐시미어 터틀넥 스웨터는 유명 패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가성비 터틀넥’으로 입소문을 타며 10월 초에 이미 1차 생산물량 4,000장이 완판, 추가 생산에 들어가는 등 지금껏 총 4차례의 완판과 리오더를 거쳐 누적 판매량 12,000장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일명, ‘박보검 코트 시즌2’로 불리는 TNGT의 ‘세미오버 드랍숄더 코트’ 역시 오버핏 코트에 고급 핸드메이드 소재를 가미, 소재감까지 극대화해 기획된 전략 상품이다. 가을부터 이어지고 있는 20~30대 젊은 남성 고객들의 호응으로 올 겨울 1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시즌 주력제품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TNGT의 2017년 매출은 12월 중순을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2016년 봄 부터 배우 박보검을 전속모델로 기용해 온 TNGT는 줄곧 브랜드 슬로건으로 사용해 온 ‘내일 뭐 입지?’라는 광고 카피를 내세워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여왔다. TNGT는 광고 캠페인의 연속성을 확보, 장기적인 관점의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최근 전속모델 박보검과 2018년 F/W 시즌까지 모델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TNGT는 올 들어 ‘노앙(NOHANT)’,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 등 젊은 층 고객의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젊은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지속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