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몰 글로벌관 스타일난다, 한국 색조 브랜드 중 1위 달성
식음매장 확대…홍대 핑크풀카페 인기
2018-12-20 정정숙 기자
3CE 및 스타일난다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난다(대표 김소희)가 올해 진행된 T몰 내 광군제 및 12.12 행사에서 글로벌관 한국 색조 브랜드 중 1위를 달성했다.올해 사드 문제 등으로 중국 내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달성한 기록으로 그 의미는 남다르다.
베스트 상품은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무드 레시피 컬렉션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의류 또한 더불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행사 하루만에 20만개 제품이 팔렸다. 최근 진행된 12.12 행사 또한 광군제 못지 않은 주문을 기록했다.T몰 글로벌관은 한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일본 등 전세계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오픈 마켓으로 중국 내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B2C 사이트다.
스타일난다 관계자는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3CE를 비롯해 스타일난다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스타일난다는 2004년에 김소희 대표가 창업해 현재는 매출 1000억원을 넘는 등 온라인 브랜드 중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스타일난다는 지난 11월말 핑크풀카페(PINK POUL CAFE) 2호점을 오픈하며 식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핑크풀카페는 명동 플래그십스토어인 핑크호텔 5층과 루프탑에 들어서 유니크한 솜사탕커피와 아이스크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2호점 홍대 핑크풀카페는 음료와 함께 빵, 디저트 등 베이커리까지 선보여 메뉴를 다양화했다. 대표메뉴인 미니 케이크 ‘핑크 스프링클 마운틴’은 맛과 함께 비주얼이 화려해 인기메뉴로 꼽힌다. 스타일난다는 “베이커리는 프랑스밀과 버터 등 고급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며 “고객에게 최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맛과 멋을 한꺼번에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핑크풀카페 내부 인테리어는 1020대를 타겟으로 해 핑크풀장을 연상케 한다. 소비자들이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등에 올리며 체험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