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컨셉코리아, 비뮈에트 ·비욘드클로셋 참가

1월10일 피렌체에서 韓남성복 기량 펼친다.

2018-12-21     이영희 기자
세계 유명 남성복 박람회 ‘삐띠워모’ 기간인 2018년 1월 10일 정오(현지시간)에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고태용과 서병문, 엄지나 디자이너가 ‘컨셉코리아’ 무대에 자신들의 의상을 올린다.컨셉코리아는 한국의 패션문화를 알리고 디자이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며 이번에는 ‘비뮈에트(BENUET(TE))’의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와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 고태용 디자이너가 각각의 독창적인 무대를 구성한다.

비뮈에트는 이번 무대에서 초현실주의 작가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패턴과 작품을 테마에 맞춰 표현하며 독특한 소재의 조화를 통해 기이한 아름다움을 표출할 예정이다.비욘드클로젯은 소년과 청년 사이에 있는 매력적이고 혼란스런 자아를 표현하는 룩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미 위트있는 그래픽과 패턴, 다양한 컬러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태용 디자이너는 이번 패션쇼에서 아이덴티티를 맘껏 발산한다는 것.

한편, 참가를 앞둔 서병문 디자이너는 “글로벌 무대인 만큼 한국의 패션역량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컨셉코리아가 디자이너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