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공단, 650억 투입한 친환경설비 준공
강화된 환경기준 충족
2018-12-22 김영관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신현우)은 “열병한 발전소의 유연탄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대기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한 환경설비 준공식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12월 28일 오전 10시 대구염색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개최되는 환경설비 준공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 관할 류한국 서구청장,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 등 내외 인사를 비롯한 입주업체 대표, 인근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지난 2014년 5월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 3년 7개월 동안 총 650억원을 투입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초경 공사 완료 후 정상 가동되면 그 동안 배출됐던 황산화물 250이하, 질소산화물 250이하, 먼지 40이하 기준에서 각각 80이하, 80이하, 40이하로 규제 기준이 크게 강화된 데 따른 기준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대구염색공단 관계자는 “방지시설을 가동하게 되면 황산화물 14, 질소산화물 36, 먼지 6등으로 크게 낮추어 각각 구미와 부산지역에 비해 월등한 성능의 매연 방지 성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