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慶 산업용 섬유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2018-12-22 김영관
의료산업용 섬유의 활로 모색과 혁신프로젝트 사업을 위한 사전 준비단계로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공동으로 대구경북섬유기업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구 그랜드 호텔 2층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다양한 지원사업과 관련한 설명회를 갖는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관계자는 “2015년부터 3년간 추진해온 '수퍼섬유 수요 연계강화사업'을 통해 자동차, 전기, 전자, 환경, 에너지, 토목, 건축 분야 등의 산업을 통해 700억 원대 매출과 120여명의 고용 창출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고부가 산업용 섬유산업의 성장을 위한 발판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미 섬유 선진국들은 산업용 섬유 비중이 65%이상을 상회하는 등 의류용 섬유 비중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국내시장 역시 이 같은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농약 살포용 경량보트, 건축 내진 보강제, 아라미드 스피커 댐퍼, 초고분자량 PE, 의료용 봉합사 등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상품화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내수 시장 확대와 수입 의존형 부품 소재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에 특히 관심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