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류협회 ‘소공인 워크샵’ 100여 명 참가 성료

일자리 지원 방안* 4차 산업시대 마케팅 전략 등 강의

2017-12-23     김임순 기자
사단법인 서울의류협회(회장 윤창섭)가 의류봉제 소공인 워크삽 및 네트워크 교류회를 개최해 지역 봉제인 등 100여 명이 참가해 기대를 모았다.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서울독산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센터장 박경묵)에서 진행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 백명호 과장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정책에 대한 안내, 소상공인연합회 최기석 센터장이 소공인의 역할과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소공인의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유정훈 강사(하이앤드캠프)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세계의류시장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이에대한 소공인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 날 행사장에서는 이훈 국회의원(금천구)은 인사말에서 금천을 중심으로 한 의류봉제협회가 출발이 늦은 감은 있지만 봉제업체들이 함께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하면서 금천구가 의류봉제 집적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날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서울의류협회 윤창섭 회장은 “우리 봉제인들이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 실상은 우리의 노력이 부족한 이유 때문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향후 서울의류협회를 중심으로 의류봉제인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단결된 모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박경묵 센터장(서울독산 의류제조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은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지난 1년 동안 진행했던 작업장 환경개선사업, 공동브랜드 개발사업, 공동디자인 개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설명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