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HOT 브랜드] ■ 한세드림 ‘모이몰른’ - 북유럽 감성 가성비 앞세워 폭풍성장

2018-12-29     정정숙 기자
한세드림(대표 임동환)의 북유럽 브랜드 ‘모이몰른’은 북유럽 감성을 컨셉으로 차별화해 국내외 경기가 불황인 가운데서도 폭풍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한 800억원 매출을 올렸다. 런칭 2년 5개월만인 2016년 11월 모이몰른은 대형마트 기준 출신 및 유아복 분야에서 최상위권에 올라섰다. 지난해는 225개 매장을 운영하며 공격적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북유럽 스타일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아기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성 소재가 소비자 관심과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은 항균, 항취를 비롯한 유아들에게 필요한 부드러운 촉감, 가능성 소재를 채택해 가성비 상품으로 차별화했다.모이몰른은 지난해도 유니크한 제품을 제안하며 시너지 효과를 올렸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맘&베이비 카테고리 리카앤을 새롭게 런칭하며 점당효율을 높였다. 리카앤은 기존 모이몰른 로고가 아닌 전용 라벨과 패키지를 사용해 새로운 느낌을 강조했다. 일부 매장은 샵인샵 컨셉으로 공간을 분리해 엄마와 아이의 휴식공간을 꾸몄다. 더 나아가 출산 용품, 유아 언더, 의류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 아이템까지 확장했다.

올해는 유니크한 패브릭 제품을 제안하며 점당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는 해외 시장도 백화점 위주의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유통망도 넓혀갈 계획이다. 국내는 올해 15개점 오픈을 추가해 240개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전년대비 10% 상승된 880억원 매출 목표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