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HOT 브랜드] ■ 패션그룹형지 ‘까스텔바쟉’ - 특유의 ‘아티스틱 감성’…매가 브랜드 반열에

2018-12-29     조동석 기자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이 2015년 런칭 이후 3년 만에 연 매출 1200억여 원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며 업계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런칭 첫해 300억 원, 2016년 900억 원의 연매출을 달성했던 까스텔바쟉 골프는 2017년 1200억여 원에 이르는 목표 매출을 달성했다.

약 3조원의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 속 연간 약 3000억 원씩 성장하는 상황에서 까스텔바쟉은 골프웨어 업계 전체 성장률 10분의 1일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해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국내 패션 시장이 연 1~2%의 저성장세에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는게 업계의 평가다.까스텔바쟉은 현재 200여 매장 확보와 전년대비 33% 성장을 향한 공격적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골프웨어는 아름답고 예뻐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는 까스텔바쟉은 핫한 이미지로 부상한 이하늬를 전속모델로 온·오프채널을 통해 젊은 감성의 골프웨어를 각인시켜 가는데 성공했다. 특히 화려한 색채, 위트 넘치는 디테일과 매력적인 디자인, 현대적 감성을 더해 평범함을 거부하는 유니크한 골프웨어로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며 성장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이는 패션그룹형지 특유의 발빠른 마케팅력과 공격적 영업마인드를 더해 롱패딩 출시, VIP초청 골프대회 등 시기적절한 제품출시와 이벤트, 사은 행사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이미지제고가 한 몫 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