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최장호 단국대 명예교수, 수필집 ‘시간의 밑그림’ 출간
2018-12-29 편집부
서암(瑞岩) 최장호(단국대 명예교수·사진)가 수필집 ‘시간의 밑그림’을 출간했다. 단국대 경상대학장과 한국관세학회장 등 무역분야의 권위로 정평이 난 최장호 교수는 틈틈이 전문분야 외에도 생활과 인생을 무겁지 않게 있는 그대로 다루는 수필을 써온 한국 수필작가회의 이사며 한국문인협회원이기도 하다.
책마루에 의해 출간된 최 교수의 이 책에는 총 292페이지로 자전적 수필 등을 포함해 다섯 개의 파트로 나눠 70여 평생을 살아온 세월의 시간과 생활, 인생과 자연 등 본대로 느낀대로, 흐르는 물처럼 조용히 속삭이는 청초함이 묻어있다.수필집 속에는 오랜 노교수로서의 전통적 권위와 아집을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적막한 산사의 동자승처럼 천진과 순수함에 젖은 글들에 매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