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2018 신년 일출 서핑’ 캠페인 성료

2019-01-03     조동석 기자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지난 1일 무술년 새해를 맞아 ‘2018 신년 일출 서핑(New Year Surfing)’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지난 1일 서핑 성지로 각광받고 있는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퍼 150명, 양양 지역주민과 해돋이 관광객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해 환경 캠페인을 더한 일출 서핑을 즐겼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신년 일출 서핑은 새해를 여는 파타고니아 코리아의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양 환경 보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서퍼들은 사용한 플라스틱 페트병으로 제작한 환경 캠페인 메시지(PLASTIC FREE SEAS) 부표를 바다에 띄웠다. 또한 행사 참여 시 개인용 텀블러·머그를 지참하도록 권장하는 등 파타고니아의 환경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외에도 사전 접수 참가자 150명에게 새해맞이 아침 식사로 떡국을 제공하고, 환경 캠페인 진행 후에는 강추위 속에서 서핑을 마친 서퍼들이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야외 사우나를 마련하는 등 참가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파타고니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새해 일출 서핑과 환경 보호 캠페인이 접목된 파타고니아 코리아의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캠페인이다”라며 “올해에도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 있는 서퍼들과 지역 주민들이 무술년 새해를 의미 있게 시작했고,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