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신세계百 본점서 18S/S 남성 컬렉션 선공개

2019-01-10     조동석 기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이 1월 10일 2018 S/S 남성 컬렉션을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6층에 자리한 남성 매장에서 선공개 했다. 이는 2018년 1월 19일 남성 컬렉션 공식 런칭에 앞서 한국,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총 7개국 대표 매장 1곳에 한해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7일 공식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남성 전용 매장이 선정됐다.

이번 남성 컬렉션은 럭셔리한 아일랜드 호핑(island-hopping)이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전 세계 다양한 섬에서 영감을 받은 현장감을 컬렉션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2017년 6월 파리에서 열린 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노그램 리플렉트 키폴 등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가죽 제품은 물론, 슈즈 및 의류 컬렉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루이 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는 “이번 컬렉션을 구상하면서 뉴질랜드, 이스터 아일랜드, 그중에서도 특히 하와이 같은 섬들을 구체적으로 떠올렸다”며 “여기저기 쉽게 이동이 가능해, 서로 다른 문화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현대의 여행과 섬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루이 비통은 지난 2016년 7월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 남성 매장 공식 오픈을 앞두고 남성 컬렉션 팝업 매장을 운영한 데 이어 2017년 8월 10일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남성 공식 매장 오픈을 앞두고 팝업 매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