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대구 이월드, 코코몽눈빛마을 조성 ‘눈길’

2019-01-19     김임순 기자
이랜드(대표 박성수)가 테마파크 이월드를 통해 대구지역 문화 프로그램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이월드는 테마파크 내에 코코몽 눈빛마을을 조성, 대구에서는 보기 드문 튜브 눈썰매장과 튜브 리프트, 빙어낚시, 빙어튀김, 군밤굽기, 어린이 전용 눈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다음달 25일까지 운영하는 코코몽 눈빛마을 개장은 강원도까지 갈 필요 없이 도심 속에서 빙어 낚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낚시터로 역할을 기대했다. 강원도 인재에서 직접 공수해온 싱싱한 빙어를 수조에서 뜰채로 직접 잡은 뒤 그 자리에서 튀겨먹을 수도 있다.

그 밖에도 대형 이글루와 눈사람이 있는 눈 놀이터가 조성돼 있어 도심 속에서 어린이들이 북극 체험을 할 수 있고, 대구 최장길이 130m의 슬로프를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튜브 눈썰매장도 완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