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올해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봄맞이에 한창이다. 각 패션브랜드사들은 힘들었던 지난해 부진을 떨쳐내고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명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브랜드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올 연초, 브랜드가 추천하는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뽐내보자.
열정 넘치는 스포츠웨어 입어봐
■ 나이키 <박재범·제시·심석희·한현민·최현미>
나이키 코리아가 모든 한계와 관습을 극복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JUST DO IT’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과 함께 선보인 노래 ‘런 잇(RUN IT)’ 영상에는 지칠 줄 모르는 도전 정신과 남다른 열정으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 국내 최초 혼혈 모델 한현민, 한국 힙합씬 대표 래퍼 박재범과 제시, 아이스하키 국가 대표팀, 탈북 복서 세계 챔피언 최현미 등이 출연해 그들의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다.
런 잇은 박재범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노래다. 스포츠를 통해 미친 존재감이 되기 위해 한계를 뛰어 넘고 열정을 불태우며 자신의 꿈을 좇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이키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새내기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스포츠에 참여하고, 영감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 약 한 달여간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진정한 이너뷰티 뽐내봐
■ 미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의 모던 하이엔드 여성복 ‘미샤(MICHAA)’가 올봄 광고 캠페인 모델로 글로벌 톱 모델이자 셀러브리티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를 선정했다. 미샤 브랜드 관계자는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슈퍼 노바’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모두가 인정하는 톱 모델로서의 커리어를 갖췄고. LVMH 그룹 후계자와의 결혼으로 대표적인 럭셔리 이미지의 여성임에도 주도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아끼지 않는 등 삶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즐기는 진정한 이너 뷰티의 소유자다“며 ”미샤가 추구하는 가치와 캠페인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도 잘 부합했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 뮤즈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이번 봄 광고 캠페인은 ‘Brilliant Happiness’를 컨셉으로 일상의 행복함을 느끼는 순간을 포착한 듯 그녀 특유의 밝은 미소가 아름답게 표현됐다.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포멀 수트, 우아한 여성미와 실루엣을 강조한 드레스, 봄의 대표 아이템인 트렌치코트 등 어떤 룩도 아름답게 소화해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우아한 젠틀 우먼 매력, 어때
■ 닥스액세서리 <김남주>
LF(대표 오규식)의 액세서리 브랜드 ‘닥스액세서리’가 브랜드 전속모델 김남주와 함께 한 2018 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닥스액세서리는 많은 여성들의 스타일 롤모델로 손꼽히는 배우 김남주와 함께 젠틀 우먼(Gentle Women)을 시즌 주제로 해 우아하면서 당당한 현대 여성의 멋을 화보에 담아냈다.
화복 속 김남주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성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올 봄 닥스액세서리는 기존 브랜드가 가진 고급스러운 품질과 감성을 더욱 발전시키는 동시에 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감을 적용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이번 시즌 자줏빛이 도는 핑크색인 ‘베리베리(Very Berry)’를 포인트 색상으로 선정해 제품에 신섬함과 활기를 더했다. 화보 속 지갑은 닥스액세서리가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트윙클미(Twinkle Me)’ 라인이다. 트윙클미 라인은 ‘스와로브스키’와 콜라보레이션한 크리스탈을 별도 출시해 고객 맞춤형(커스터마이징) 장식이 가능한 제품이다. 깔끔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은 물론 고객별 이니셜에 맞는 크리스탈로 포인트를 줄 수 있어 나만의 차별화된 지갑 혹은 소중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완성할 수 있다. 패셔너블한 이탈리아 감성 알려요
■ 메트로시티
이탈리아 네오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METROCITY)’가 PRE S/S 컨셉 영상을 공개했다. ‘비아 브레라(VIA BRERA) 23’ 컨셉으로 진행된 영상은 브랜드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촬영됐다. 메트로시티 밀라노 매장이 위치한 비아 브레라는 문화, 과학, 예술의 상징적 랜드마크인 브레라 궁을 중심으로 밀라네제들이 가장 사랑하는 유서 깊은 거리이다. 수세기가 지난 현재까지 세월의 흐름을 간직한 아름다움으로 예술, 패션, 문화의 거리로 사랑 받고 있다.
영상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부오나 에디션은 메트로시티에서 새롭게 개발한 라이트닝 퀼팅이 접목된 뉴 퀼팅백이다. 메트로시티의 시그니처 라인인 부오나 에디션은 최소 130회 이상의 공정과정을 거친 후에 완성되는 퀄티리 높은 아이템이다. 브랜드 상징인 시그니처 락 장식으로 제품 가치를 높였다. 핸드백 내부는 지퍼 칸과 카드 칸을 삽입해 월렛 기능을 더했다. 파티션 형태로 나뉘어져 뛰어난 수납력으로 편리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13만개 이상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