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를 강타한 스트리트 무드가 키즈 패션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패셔너블한 키즈 패션에 관심 많은 학부모들은 물론 에잇포켓시장의 주역인 이모, 고모들 취향에 부합하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키즈 백팩이 이번 신학기 책가방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본지는 아이 특성과 학년별 특성, 소비자 취향까지 고려한 신학기 가방을 조명한다. ■키플링, 학년별 특성 고려 새내기·성장기 백팩
키플링이 학년별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신학기 제품을 출시하며 이번 시즌에도 그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리노스(대표이사 김웅, 박병근)의 캐주얼백 브랜드 ‘키플링(Kipling)’이 ‘최고를 즐겨라(Enjoy the Best)’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018년 신학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키플링은 학년별 특징을 고려하고 사이즈와 기능 및 디자인을 다양화 해 새내기 백팩과 성장기 백팩으로 제안한다. 새내기 백팩으로 선보이는 기즐레인(Ghizlane)은 저학년에게 알맞은 크기다. 400g의 초경량성을 자랑한다. 성장기 백팩으로 선보이는 쉐도우(Shadow)와 서울 업(Seoul up)은 비교적 큰 크기와 랩탑을 넣을 수 있어 고학년과 성인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다.회사 관계자는 “키플링 제품은 아이들 특성을 고려해 학년이 바뀌어도 쉽게 질리지 않는다”며 “일상 생활에서 멜 수 있고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똑똑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플링은 신학기 시즌을 맞아 백팩 구매시 정상가 5만원~7만원 상당의 토트백 또는 다용도 미니 크로스백을 증정하는 ‘스마트 스쿨 패션 제안’ 이벤트를 연다. 토트백은 아동용 실내화 가방이나 보조가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토박스코리아, 인체공간적 디자인 강조한 덕스데이
키즈셀렉샵 토박스코리아(대표 이선근)가 벨기에 키즈 아웃도어 브랜드 ‘덕스데이(DUCKSDAY)’ 백팩 라인을 국내에 첫 런칭했다. 덕스데이는 “We love fashion, We love Children More”라는 모토로 북유럽 특유의 디자인 감성과 톡톡 튀는 패턴 및 컬러매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초등학교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첫 선을 보이는 덕스데이 백팩 라인은 베이직 스타일의 7가지 디자인과 가로 형의 클래식 2가지 스타일 총 9종을 선보인다. 브랜드 고유의 감각적인 패턴과 컬러감은 반영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먼저 가방 등판에 고탄력 3D 에어매시로 쿠션 및 통기성과 복원력을 살렸다. U-LINE의 숄더 스트랩은 책가방 무게를 분산해 줘 아이들 척추건강을 고려했다. 또한 3M 반사 리플렉터는 야간 보행시에 빛을 반사해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가방 내부의 다양한 수납공간은 물론 물병을 따로 넣을 수 있는 사이드 방수포켓으로 실용적인 디테일이 돋보인다.토박스코리아는 덕스데이(DUCKSDAY) 책가방 첫 런칭을 기념해 백팩과 신주머니로 구성된 신학기 세트를 선보인다. 덕스데이 신학기 세트 구매시 레인커버와 필통을 증정하며 백팩, 신주머니, 보조가방 등 단품 구매도 가능하다.
/정정숙 기자 jjs@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