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亞트렌드 선도 ‘컬러테마 크루즈’ 띄운다

亞최초 ‘CPP 크루즈 2018부산’ 연례화 ‘신발·섬유·패션’ 이미지 제고 기대

2019-01-26     이영희 기자
아시아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CPP크루즈2018부산’이 국제영화제에 이어 또 다른 부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4월 18일 부산에서 출발, 21일 도쿄에 도착하는 3박4일 일정의 아시아 최초 컬러 테마 크루즈가 펼쳐진다. 부산시와 솔트앤파트너즈가 공동주최하고 카티아조 랩이 기획,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 현대아산이 후원하는 ‘CPP CRUISE 2018BUSAN’ 은 아시아 트렌드를 선도할 공식 컬러를 매년 발표하고 그 컬러를 테마로 CPP컬러패션쇼, 음악공연, CPP파티, 기부옥션,CPP컬러팝업갤러리 등을 선보인다.

또한 크루즈에 승선하는 아시아 트렌드스타와 승객 모두가 CPP컬러를 드레스코드로 컨텐츠를 완성하는 컬러 테마 크루즈이다. 선상에서 펼쳐질 공연 내용은 메인모델 비투비 육성재, 심소영외에 YG케이플러스 탑모델 20명이 참여하는 ‘카티아조(katiacho)’ 25주년 패션쇼, BTOB공연, 뮤지컬배우 류승주, 이탈리아 테너 및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지난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시 송삼종 해양수산국장은 “매년, 올해의 아시아트렌드컬러가 부산에서 발표되면 부산지역 신발, 섬유패션, 관광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부산 시는 CPP크루즈 2018부산을 문화산업 콘텐츠와 접목한 크루즈 관광상품으로 개발, 국내 크루즈 수요확대와 시장 다변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견인차가 되도록 육성할 것”임을 강조했다.

카티아조랩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티아조는 “매년 세계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컬러는 서양과 문화가 다른 아시아와 타 산업분야와는 격차가 크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고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 이색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 CPP 아시아 트렌드컬러를 발표하게 됐으며 한국의 문화와 음악, 드라마, 뷰티 등이 아시아를 선도함에 따라 CPP 크루즈 2018부산을 통해 이를 연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카티아조는 “이를 시작으로 컬러테마 크루즈를 발전시키면 한국의 크루즈 산업 뿐만 아니라 아시아 기업 및 대중을 위한 큰 자산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 24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된 CPP2018년 아시아 트렌드 컬러는 ‘부산 씨블루(BUSAN SEABLUE)’로 투명한 바다에서 추출한 색상이다.

스트레스를 줄이며 평온함과 긍정적 상상, 치유와 희망을 담고 있다. 전문가들이 부산 씨블루 컬러를 활용해 패션과 뷰티 트렌드를 제안했고 한국의 떡과 색을 접목, 트렌디한 케익을 완성시키는가 하면 인형디자이너가 부산씨블루 컬러를 드레스코드로 갖춘 크루즈 탑승객을 인형으로 구현했다. 트렌드 컬러 발표 화보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카티아조, 배우 오승아, 포토그래퍼 김진아, 메이크업 아티스트 장영은, 헤어디자이너 빅토리아, 네일 아티스트 이연주, 떡케이크 디자이너 라르고 김아름, 인형디자이너 문정회이다.

한편, 아시아 트렌드 스타로는 비투비, 배우 김소은, 오승아, 홍종현, 리키김 가족, 모델 심소영, 일본 J-POP가수 Pile, 중국가수 우무티, 필리핀 배우, 리안 라모스 등이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4월 18일 출항하는 CPP 크루즈 2018부산에 모두 승선, 3박4일 동안 컬러 테마 크루즈 여행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