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2018 SS 오트 쿠튀르’컬렉션

크리스찬 디올, 초현실주의에 창의적 상상 불어넣다.

2019-01-26     이영희 기자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는 꿈과 현실, 상상과 실체의 경계를 보여주는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녀는 한계를 뛰어넘는 실험적인 기술과 소재, 형태의 의상을 탄생시키며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냈다. 초현실주의의 심장에 창의적인 상상의 숨결을 불어 넣은 크리스챤 디올 2018 봄-여름 오트쿠튀르 컬렉션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황홀한 시각적 환상을 연출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몽환적인 환상과 독창적인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는 블랙&화이트 톤의 컬렉션을 완성했다. 블랙에 각인된 화이트 이브닝 드레스부터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새장 모티프까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의상들로 감탄을 자아냈다.

디컨스트럭티스 형태의 초현실주의 전통에 기댄 피시넷 스타킹과 샌들, 발목을 감싸는 위트 있는 펠트 액세서리 역시 주목해야 할 포인트. 공작 깃털과 섬세한 최고급 장식이 화려하게 수 놓인 드레스는 신비로운 감각을 포착해 현대 여성이 지니고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아름답게 그려냈다는 호평이다.

한편, 지난 22일 파리에서 진행된 크리스챤 디올 18 SPRING SUMMER 오트쿠튀르 컬렉션 쇼에는 배우 송혜교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글로벌 셀럽들이 대거 방문했으며 지난 20일 디올옴므 2018 WINTER 쇼에는 배우 송중기가 참석하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 정보, 사진제공:Dior
/정리=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