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2018 광고 촬영 스토리 ] 스타들의 봄맞이 패션 “나도 입어봐~”

2019-02-02     패션부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올해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봄맞이에 한창이다. 각 패션브랜드사들은 힘들었던 지난해 부진을 떨쳐내고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명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브랜드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올 연초, 브랜드가 추천하는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뽐내보자.

신학기 슈즈, 사랑스럽지 않나요
■ 뉴발란스 <아이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아이유와 함께한 신학기 슈즈 캠페인 ‘팀 핑크/블루(TEAM PINK/BLUE)’를 공개했다. 840 스니커즈 출시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올 봄 유행을 선도할 핑크, 블루 컬러 포인트를 적용한 화보를 통해 신학기 슈즈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번 화보에서 아이유는 후드티와 반바지, 슈즈로 완성된 캐주얼룩과 하트 패턴이 돋보이는 스커트에 레이스 양말, 슈즈를 매치한 러블리룩 등 각기 다른 분위기의 패션으로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담아냈다. 소녀 감성의 파스텔톤 컬러 아이템을 그녀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로 해석해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화보 속 스니커즈 840은 1990년 NBx 라인에서 출시한 퍼포먼스 러닝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복각한 모델이다. 기존 90년대 스타일보다 날렵한 쉐입이 특징으로 오리지널 모델의 미드솔 디자인을 유지해 클래식한 매력까지 느낄 수 있다.

봄 내음 물씬한 스타일링, 어때
■ 씨 <나나>

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복 브랜드 씨(SI)가 전속 모델 나나와 함께한 2018 봄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나나는 화사한 파스텔 톤의 트렌치 코트에 롱 스커트를 매치, 사랑스러운 눈빛과 완벽한 8등신 몸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산뜻함이 느껴지는 배경과 의상을 통해 상큼 발랄한 모습부터 여성미 넘치는 청순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나나는 환절기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야상 자켓과 롱 스커트를 레이어드 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봄 패션을 제안했다. 이날 나나는 특유의 차분한 눈빛과 각기 다른 스타일에 어울리는 포즈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씨 관계자는 “올 봄에는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와 다채로운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나나의 봄 화보 속 코디를 참고해 트렌드와 개성을 살린 스프링 룩을 완성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한 컬러 가방, 딱이야
■ 라빠레뜨, 컬러 미 프레쉬 컨셉

아티스틱 컨템포러리 핸드백 & 액세서리 브랜드 ‘라빠레뜨(lapalette)’가 2018 봄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컬러 미 프레쉬(Color Me Presh)’라는 슬로건으로 섬세한 컬러에 브랜드 가치와 시대정신을 담아냈다. 이중 프레쉬(Presh)는 precious(소중한)을 표현하는 신조어다. ‘소중한 나에게 선사하는 특별한 컬러’를 통해 특별한 존재감을 완성하자는 의미를 지닌다.

라빠레뜨는 일상 속 마주하는 다양한 컬러가 매일의 기분과 스타일링을 좌우할 수 있는 ‘컬러의 힘’에 주목했다. 동시대 여성들을 위한 에센셜 컬러를 제안한다.

세련됨과 우아한 카리스마의 상징 블랙, 부드럽고 다정한 이미지의 핑크, 강력한 자존감을 표현하는 레드, 삶의 기쁨과 환희를 닮은 옐로우, 희망을 향한 긍정의 블루, 신비하고 몽환적인 민트 등 에센셜 컬러 이미지가 담긴 비주얼과 영상으로 브랜드 특유의 무드를 선보였다.

유니크한 슈즈신고 개성 뽐내봐
■ 아쉬 <카밀 로우>

아이디엔컴(대표 조형우)의 이탈리아 토탈 패션 브랜드 ‘아쉬(ASH)’가 2018 S/S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캠페인은 1970년대 빈티지한 런던 무드를 느낄 수 있는 해머스미스(Hammersmith) 지역의 오래된 주택을 주요 배경지로 선정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의 새로운 뮤즈로 세계적인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카밀 로우(Camille Rowe)가 선정돼 새로운 비주얼을 선보인다. 프랑스 출신의 모델인 카밀 로우는 디올, 루이비통 등 유명 브랜드와 함께 작업하는 모델이다. 이번 시즌 아쉬의 자유로운 감성을 그녀만의 스타일로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8 S/S 캠페인은 모델 카밀 로우 특유의 분위기와 함께 유니크하게 완성했다. 트렌디한 삭스 스니커즈, 보헤미안 무드의 샌들, 레트로 무드의 로퍼 등 빈티지와 락 시크 무드가 공존하는 자유롭고 개성 있는 컨텐츠 슈즈를 선보였다. 아쉬의 2018 S/S 광고 캠페인은 2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