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랜드그룹 제주켄싱턴호텔 1280억 원에 매각

2019-02-08     김임순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제주켄싱턴호텔을 1,280억 원에 매각했다. 이랜드는 8일 이랜드제주리조트와 이랜드파크는 비앤앰개발에 각각 제주켄싱턴호텔과 상록호텔 부지를 모두 1,280억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켄싱턴호텔은 부동산 매각으로 호텔 운영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랜드가 임대차 하여 동일하게 운영한다. 이번 매각은 이랜드파크의 체질 개선의 일환이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일환이다. 장기적으로는 호텔&리조트 사업 부문을 서비스 중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향후에는 상장까지 진행 한다는 목표다. 현재 이랜드파크 호텔&레저 사업부는 국내와 해외에 총 8곳의 호텔과 리조트 14곳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