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유니온, 다운 인증 기준 큰 인기

2019-02-09     김임순 기자
패션산업의 급변속에 인증기관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컨트롤유니온이 책임있는 다운 인증기준(Responsible Down Standard : 이하 RDS)을 제안해 업계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져온 롱 패딩 붐에 컨트롤유니온이 제안한 ‘책임 있는 다운 인증기준’은 품질에 대한 고객요구 증가에 따라 수요가 급증했다. 현재까지 RDS 인증을 받은 브랜드는 노스페이스, K2 , 아이더, 콜롬비아 스포츠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인증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시장의 급격 증가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와 맞물려 앞으로 인증 수요는 더욱 늘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의 대형 SPA 브랜드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책임 있는 울 인증기준 (Responsible Wool Standard: 이하 RWS)’은 좋은 예다.

컨트롤유니온 코리아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이다. 지속가능한 섬유 인증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 도입했다. 지난 2008년부터 현재 국내 외 섬유인증시장에서 유기농, 리싸이클 섬유, 다운, 울 인증 및 온실가스 검증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