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가죽제품전 ‘미펠’ 내달 13일 개최
파크 하야트서 18/19FW 컬렉션 제안
2019-02-23 김임순 기자
제 4회 ‘미펠 가죽제품쇼룸(Mipel Leather Goods Showroom)’이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가죽 제품 협회인 Aimpes, 이탈리아 재정경제부와 이탈리아 무역공사 (ITA)가 공동 진행한다.강남 파크 하야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이탈리아 핸드백 브랜드는 ANNA VIRGILI, ARCADIA, BONFANTI, CASTELLARI, CHRISTIAN VILLA, CLAUDIA FIRENZE, CROMIA, CUIR ROSE, D&D GROUP, DANIELA ZELLI, GIULIO GUERRA, LA FILLE DES FLEURS, GIORGIA MILANI, LANZETTI, KILESA, LA FILLE DES FLEURS, LOREN’S PELLETTERIA, MARCO MASI, MASSIMILIANO INCAS, MY CHOICE, OFFICINE ARTIGIANE, PLINIO VISONA’, TERRIDA 등이다. 이들은 2월 중순 밀라노에서 열린 미펠 현지 전시회에 선보인 18/19FW 컬렉션을 한국에서도 소개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에도 첫 이틀간 Made in Italy 가죽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트렌드 방향, 대표 상품들에 대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의 부대 행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라운드테이블’ 미팅이 12월 14일 진행됐다. 미팅에서는 한국 바이어, 에디터, 이탈리아 브랜드 관계자들이 가죽 제품 분야에 있어 이슈화 되는 주제들, 특히 친환경, 창의력과 기술 등 테마에 대해 의견을 내놨다. 지난 2017년 10월에 열린 쇼룸 행사 때에도 총 300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방문했으며 10명 이상의 주요 패션 잡지사, 에디터들이 참여한 ‘Mipel과 스카우팅’ 이라는 흥미로운 테마로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했다. 이러한 교류로 인해 이탈리아 브랜드들은 홈쇼핑 채널, 백화점 코너, 컨셉 스토어 진출 등의 놓칠 수 없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평가다. 또한 2018년 한국 가방 시장은 +3,6%, 여행 가방은 +4,8%의 성장을 예고했다. 지난 행사는 북 핵 도발 위험 이슈로 이탈리아 많은 브랜드들이 서울전시회 참가를 취소했으나 이번 쇼룸은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은 ‘Meet the Italian designer at Hyundai’로 팝 업을 진행한다. 미펠 쇼룸에 참가하는 이탈리아 일부 브랜드들은 시즌 새 컬렉션으로 한국 내 최고 장소에서 최우수 고객을 만나, 그들의 구매 성향을 잠시나마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5 on the Go (Lotte Avenuel), Musee de Sculp, Helen Kaminski에서도 미펠 쇼룸 후에 팝 업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이탈리아 무역공사 서울무역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