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트라노이 팜므에 韓디자이너 브랜드 참가

문체부 ·한콘진, 전시회 및 이동쇼룸 지원

2019-02-28     이영희 기자
파리에서 열리는 트라노이 팜므에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참가하고 이동 쇼룸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3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여성복 최대 수주회‘트라노이 팜므(Tranoi Femme) F/W 2018’에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참가를 지원하고 이동 쇼룸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한국 패션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한콘진의 ‘해외 수주회 참가 지원’ 사업은, 이번 2018 F/W부터 이동 쇼룸 운영 부분을 신설해 활동영역을 확대한다. 특히 올해 한콘진은 ‘트라노이 팜므’의 종료 후 수주회와 연계한 ‘에이엠에프 쇼룸(AMF Showroom)’에서 사흘 간 이동 쇼룸을 운영,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이번 수주회와 이동 쇼룸에 참가하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는 ▲티백(ti:baeg) ▲그리디어스(GREEDILOUS) ▲미니츠(MINITZ) ▲얼킨(ul:kin) ▲비피비(BPB) ▲시지엔이(C-ZANN E) ▲피바이파나쉬(P by PANACHE) 등 총 7개다. 브랜드 인지도제고와 다양한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계약 등 성과도 기대된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월 중 해외 수주회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디자이너를 모집할 예정이다.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세계 권역별 수주회에 참가할 국내 디자이너를 선정해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