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트몰링 ‘해피컬쳐-까스텔바작’ 전시회

5월 31일까지 무료 공개...세계적 화제작품 한자리에

2019-03-05     이영희 기자
오는 5월 31일까지 아트몰링 부산본점에서 ‘해피컬쳐-까스텔바작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지역경제와 문화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아트몰링 개장 1주년과 때를 같이한 세계 최초 ‘무료작품전’이어서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시 주제는 ‘해피컬쳐(HAPPY CULTURE)-우연히 패션과 예술을 만나다’로,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의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의상과 예술작품을 쇼핑몰이라는 대중적인 장소에서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팝스타 비욘세가 2010년 레이디가가의 뮤직비디오 ‘텔레폰(Telephone)’에 피처링으로 참여할 당시 특별 제작한 까스텔바작의 의상과, 10대 시절 세계 유명 브랜드의 런웨이에서 모델로 활동했던 이방카 트럼프가 1998년 쟝 샤를 드 까스텔바작의 패션쇼에서 선보인 피날레 의상 등 유명 셀러브리티가 실제 입었던 의상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앤디 워홀과 키스 해링 등의 팝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한 의상 약 120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해피컬쳐-까스텔바작 작품 전시회’는 아트몰링 부산본점 건물 전체를 전시장으로 활용, 단일 파이프와 전선 등을 사용한 디스플레이로 투박하면서도 빈티지한 전시 분위기를 조성했다.

부산본점의 CGV 7층 로비를 메인 전시 공간으로 까스텔바작의 의상과 예술작품 등 컬렉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HAP ZONE(뜻밖의 만남), 유명한 팝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모빌과 철망 등의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전시한 ▲HAPPEN ZONE(즐거운 놀이), 까스텔바작과 함께한 동시대 셀러브리티와의 콜라보레이션 의상을 마네킹 오브제, 미디어 콘텐츠와 함께 전시한 ▲HAPPY ZONE(행복한 문화) 총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또한 아트몰링 CGV 8층 상영관은 까스텔바작만의 유니크한 아트워크를 입힌 ‘까스텔바작 해피컬쳐 특별관’으로 탈바꿈, 전시기간 동안 오프닝 파티를 비롯해 각종 퍼포먼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시회를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에코백, 클러치, 향수, 텀블러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미니 굿즈샵도 운영한다.

프랑스 대사관과 프랑스 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3월 3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컬쳐-까스텔바작 작품 전시회’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