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소재 B2B ‘패션월드도쿄’ 4월 4일 팡파르

40개국 1050개社 참가 종합무역박람회 위용 갖춰

2018-03-05     김임순 기자
일본의 패션종합 무역박람회로 자리매김한 ‘패션월드도쿄(FASHION WORLD TOKYO)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다. 리드 익스히비션 제팬(Reed Exhibition Japan)이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의류 가방 슈즈 패션액세서리 남녀 어패럴 텍스타일 등 총 7개로 구성된 종합 패션비즈니스장이다.

봄가을 매년 2회 정기 행사로 자리 잡은 동 박람회는 섬유패션산업분야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와 최신 정보습득 등 바이어들의 소싱력을 배가시킬, 절호의 장소로 기대된다.

내달 개최될 전시회에는 전 세계 40개국 1050개사 2만3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하며, 하반기 열릴 10월 행사도 이미 1250개사 참가가 확정된 가운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패션월드도쿄는 박람회 기간 동안 일본 패션업계 리더들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를 통해 일본 패션업계의 활기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동시 개최된다.패션업계 리더들의 지원을 받아 열리는 이 전시회는 광범위한 산업분야 전문가들을 전시회에 유치, 패션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키워내고 있다. 참가사에게는 전시성과 극대화를 도모키 위해 각종 비즈니스 교류,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도입했다. 수입업체와 바이어간 서포트 진행은 성공적이다. 지난해 10월 전시회 경우 1191건의 미팅을 이뤄 좋은 성과로 기록됐다. 해외 참가사를 위한 해외 브랜드가이드북과 온라인 브랜드카다로그, 번역 통역 서비스도 적극적이다. 또한 대리점 설명회나 일본 비즈니스 세미나를 함께 개최한다. 패션월드도쿄 박람회 기간 중 개최되는 카테고리별 특화된 전시회는 7가지이다.

▲패션의류 엑스포 도쿄(전 세계 신인 디자이너와 유명 브랜드 여성 기성복 전시) ▲백 엑스코 도쿄(최신 트렌드 가방, 베낭, 여행용부터 남여공용 브랜드까지 독점) ▲신발 엑스포 됴쿄( 최신 유행 슈즈, 라이프스타일 리더, 여성 슈즈 브랜드 등 다양한 슈즈아이템) ▲패션 쥬얼리 엑스포 도쿄(여러 종류의 패션 쥬얼리 보석, 실버, 골드, 진주 등 브랜드 중심) ▲멘즈 패션 엑스포 도쿄(슈즈, 가방, 일상생활 장신구 등 모든 종류의 남성 기성복)▲패션 소싱 도쿄(전 분야 OEM/ODM 업체 한자리) ▲텍스타일 도쿄(섬유패션소재 전문사 집결)가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패션월드도쿄가 한국내 섬유패션업계의 관심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