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PID, 글로벌 마켓 향한 ‘혁신과 융합의 장’
‘대구패션페어·국제섬유기계전’ 등 동시 개최로 관객몰이 성공 기대
2019-03-05 정기창 기자
제16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2018 PID)가 3월 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소재와 패션, 기술정보를 아우르는 ‘혁신과 융합의 장’을 모토로 320사 600부스 규모로 사흘간 열전에 돌입한다.올해는 ‘2018 대구패션페어’ 및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KORTEX)’을 비롯, ‘제30회 대구컬렉션’ ‘제6회 글로벌섬유비전포럼’ 등 지역을 대표하는 굵직한 행사가 함께 열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컨텐츠와 기획으로 관객몰이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산업 스트림간 국제적 비즈니스 행사로 진행해 성공적인 전시회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2018 PID는 최신 소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트렌드 포럼관(Trend Forum), 브랜드&Tech 융합관, 소재·패션 트렌드 세미나, 글로벌 섬유포럼, 참관객 참여형 섬유체험관 등 차별화된 비즈니스와 다양한 볼거리가 핵심이다.브랜드&Tech 융합관은 지역 소재 리딩 기업의 우수개발 제품을 선보이는 특별관 형태로 구성된다. 패션·소품과 스포츠·아웃도어·유니폼, 침장·홈텍스타일 등 대구경북 지역에 특화된 아이템이 다수 출품된다. 본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브랜드&Tech 융합관에 제5회 KTDA(2017 Korea Textile Design Award) 본상 수상작품을 실물 의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디자인 뿐만 아니라 순수미술과 설치미술에 재능을 보이며 유명세를 얻고 있는 서휘진 디자이너가 본상 수상작품 1점을 선택해 실제 의상을 제작했다. 3D 프린팅 같은 섬유패션 응용기술, 지역 우수 브랜드 및 기능성·특허소재 등 4차 산업혁명을 겨냥한 아이템이 총 망라될 예정이다. 2018 PID와 동시 개최되는 행사들도 눈여겨볼 만 하다. 올해로 6회를 맞는 글로벌섬유비전포럼(TEXPO 2018)은 ‘일본 섬유산업의 4차 산업혁명(일본 신슈대학, 칸지 카지와라 교수)’ ‘스마트 팩토리(독일 세도 트리포인트, 존바그스타프 박사)’ ‘ICT 융합 제직기술(한국섬유개발연구원, 복진선 본부장)’ 등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준비했다. 장소는 엑스코 3층이다.개막일인 7일 열리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은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백산자카드와 호신섬유가 소재와 패션의 매칭 기술을 보여준다. 같은 장소에서 8일 진행되는 대구패션페어는 이노센스(INNOCENCE)의 단독 패션쇼를 시작으로 4차례의 연합패션쇼가 연달아 열린다. 제이청(J.CHUNG), 베터카인드(NETTERKIND), 슈퍼문(SUPERMOON) 등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