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몰른 2018FW 중국 수주회, 대리상 전년比 60%↑ 성황
2019-03-12 정정숙 기자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대표 임동환)의 북유럽 유니크 감성 브랜드 ‘모이몰른’이 2018 FW 중국 수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중국 상해 노블센터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수주회에는 중국 전 지역에서 참석한 대리상 160여명과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0% 늘어난 수치로 모이몰른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행사는 한세드림 임동환 대표 및 김태형 중국 법인장의 인사로 시작됐다. 상품 기획자 및 디자이너가 직접 제품 기획의도와 컨셉, 특징 등을 설명했다. 신제품에는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물론 중국 고객 니즈에 맞춰 현지 스타일로 디자인된 아이템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공식 행사 후 대리상과 점장들은 본사 직원들과 품평회 및 추후 다가올 시즌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중 2018 FW 아이템 중 중국 대리상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제품은 현지 스타일로 제작된 오리털 패딩과 두꺼운 면바지다. 중국의 경우 FW 시즌에 국내보다 기온이 낮은 지역들이 많아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 한세드림 임동환 대표는 “중국 다자녀 정책 허용과 더불어 모이몰른 특유의 세련된 브랜드 컨셉이 시장에 통하면서 수주회 참석 대리상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현지화 아이템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