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PID’ 글로벌 흥행 성공 “1억불 벌어들였다”
전 스트림에 포진한 555社 참여 융합 통한 섬유산업 영역 확장
2019-03-12 정기창 기자
‘2018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사흘간 비즈니스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9일 폐막했다. 올해는 국내외에서 300社(해외 13국, 61사)가 참여해 2억3200만불의 상담성과와 9390만불의 계약성과를 거뒀다. 전년 대비 각각 2.1%, 1.8% 증가한 수치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2.5% 증가한 약 2만4820명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9면 PDF참조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본지가 주최·주관하는 ‘코리아텍스타일디자인어워드(KTDA)’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토종 텍스타일 디자인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본격적인 물꼬를 텄다. ▶관련기사 10면 PDF참조
부스를 찾은 국내외 바이어들 숫자는 하루 평균 300여명에 달했고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중동지역 바이어들까지 몰려들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한국 텍스타일 디자인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수상작을 실물의상으로 제작한 남상민 디자이너는 레바논 패션 비즈니스 및 컨설팅 기업으로부터 현지 시장 진출 의사를 타진 받아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마련했다. 대구지역 화섬업체인 SFC는 “KTDA 수상자를 텍스타일 디자이너로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충실한 수확을 거뒀다.